2011-03-13 블라블라

풍선

현실에 안주해 하루하루 살다보면

내가 동경하던 삶은 어디론가 가버리고 없다.

현실의 손을 붙잡고 그곳을 바라본다.

어릴적 가지고 놀던 헬륨가스 풍선같다.

손에 꼭 쥐고 잃어버리지 않으려했는데

어느순간 하늘위로 날아가 버린다.

그리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.

분명 어디선가 펑 터져버렸겠지만

어렸을때는 내가 알수없는 먼나라로 가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했다.

어찌됐건 선택은 내 자신이 하는 것이므로

내가 만들어 가는거니까

결국 내 인생의 책임도 나라고 생각했다.

그런데 그게 마음처럼 되지 않으니까

어렸을때 못났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처럼

다른 사람들 탓을 하고 싶어진다.

내탓이 아니라고

누군가 때문이라고.

아니지아니지..

주기적 고질병

달라지지도 않으면서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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